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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여고서 80여명 집단 식중독 증세
뉴스종합| 2011-05-20 18:11
대전에 위치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께부터 대전 서구 모 여고에서 학생 79명이 비빔밥과 샐러드로 점심 급식을 먹은 뒤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18명은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보존식과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칼과 도마, 행주 등의 조리기구 등을 거둬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음주 목요일께 가검물 조사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학교에서는 집단 발병의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급식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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