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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과일 생산과정에서 성장촉진제 등 10여개 약품 들어가
뉴스종합| 2011-05-22 09:53
중국에서 생산되는 과일과 채소가 길러지고 유통되는 과정에서 10여개의 약품이 첨가된다고 다지위안이 보도했다.

신문은 업계 인사의 말을 인용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의 과일 및 채소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이 생산과정에서 촉진제와 방부제를 비롯해 크기를 늘리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약품 10여개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과일 가운데 ‘깨끗한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계절보다 앞서 나오는 과일은 모두 이런 약품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에서 과일과 채소를 키우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첨가물을 넣는 것이 매우 보편화 돼있다. 선전의 한 채소판매회사 관계자는 “국내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연 생장에만 의존하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첨가물은 특히 임산부아 영유아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성조숙증 등 후유증이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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