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무상급식 반대투표 서명 42만명 돌파-복지포퓰리즘 추방 국민운동본부 밝혀
뉴스종합| 2011-05-23 15:57
서울시내 초등학교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청구를 위한 서명운동 동참자가 42만명을 넘은 것으로 23일 집계됐다.

복지포퓰리즘 추방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월11일 시작한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청구 서명 운동에 이날 현재까지 42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주민투표 청구에 필요한 최소 유효 서명자 수는 41만8천명이다. 그러나 유효한 서명인지 추후 확인 작업을 거쳐야 해 주민투표 청구를 위한 서명 작업이 끝났다고 볼 수는 없다.

국민운동본부 측도 서명 다수가 무효로 판명날 것을 감안, 추후 서명 참여 인원을 6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정수 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일단 전체 서명자 수가 최소 유효서명자를 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나 ‘무효 서명’ 비중을 30% 정도로 보면 60만명까지는 서명을 받아야 안전권”이라고 말했다.

국민운동본부는 24일 오전 11시 덕수궁 정문 맞은편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명 동참인원 집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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