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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타일 전문 中기업 완리, “연평균 매출증가율, 이익률 30% 넘어”
생생코스닥| 2011-05-25 14:01
내달 13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중국 외벽타일 전문기업 완리인터내셔널이 매출액 연평균 30% 증가, 영업이익은 평균 50%씩 성장해 2015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뤠이비아오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상장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상장을 통해 중국 최고 외벽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투자자 이익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해가겠다”며이같이 말했다.

완리인터내셔널은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현재 사업자회사인 복건성진강만리자업유한공사와 테라코타 패널과 도자태양열타일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신규 설립한 만리(중국)태양능과기유한공사를 100% 보유하고 있는 20년 경력의 타일전문 기업이다.

2010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10억원, 영업이익 438억원, 당기순이익 30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 매출액 연평균 30%, 당기순이익은 연평균 50%씩 증가했다. 2010년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31%다.

타일은 중국 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외장재로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는 품질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중국 외벽타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발전과 빠른 도시화는 지속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세계 타일 생산의 60%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16.7%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완리는 기능과 디자인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제품인 테라코타 패널과 친환경 에너지 절감 제품인 도자태양열타일(하반기 출시 예정)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완리는 지난해 11월 약 20만평 규모의 신공장 착공을 시작, 현재 활발히 건설중이다. 공모자금 중 상당액인 430억여원을 신공장 건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뤠이비아오 대표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을 기본으로 투명한 경영과 철저한 내부통제 및 제반 법규정의 준수를 통해 투자자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리는 오는 27일과 3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2~3일 공모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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