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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작년겨울 신종플루로 최소 562명 사망
뉴스종합| 2011-05-25 18:21
영국에서 작년 9월1일~지난 4일 사이에 신종플루(H1N1)로 최소562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가 25일 보도했다.

이는 신종플루가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친 2009년 6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의 희생자 474명보다 많은 수치다.

영국 보건국(HPA)은 신종플루 희생자는 젊은이와 중년층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어린이 50명, 임산부 9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의 존 왓슨 호흡기질병과장은 “연례 보고를 보면 작년 시즌 독감이 그 전년도 보다 위세를 떨쳤으며 신종플루가 그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독감 사망자의 20%는 연금 수령자였으며, 또 4분의 3분은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것으로 밝혀졌다. 또 유아 9명이 돌을 맞기도 전에 사망했으며 미취학 아동 16명과 5~14세 어린이 2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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