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산업의 세계화에 발맞추어 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학술연구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손을 잡았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김주덕 숙명여대 교수)는 오늘 28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학회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과 피부미용, 메디컬 화장품 등 관련 업계의 학술 자산을 개발, 공유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됐다. 앞으로 정부의 뷰티산업 세계화 정책에 맞춰 각 분야의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증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덕 회장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풍부한 인적자원과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 같은 자산을 공유하고 집약할 필요가 있다”며 “학술연구를 기반으로 뷰티 산업 세계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 제1회 학술대회를 열고, 관련 분야의 저명한 교수와 현직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 강연과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3부로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는 송지성 한양대학교 교수의 ‘화장품, 디자인 그리고 혁신’, ‘국내 화장품 최근 시장동향’(경기열 박사, LG생활건강) 등이 특별강연으로 펼쳐진다.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 등록은 학회 홈페이지(www.kscc2011.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단체 등록은 학회 사무국(02-2077-7143)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