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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내년부터 글로벌 진출 본격화”
생생코스닥| 2011-05-26 17:23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치과 기자재 업체인 덴츠플라이(Dentsply)로 피인수된 디오(039840)가 내년부터 모회사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디오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디오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치과 기자재 업체인 덴츠플라이로 피인수됐다. 세계 120개국의 판매망및 12개국에 33개 생산공장을 보유한 덴츠플라이를 통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임플란트 시장은 다수 업체들의 난립으로 치열한 마케팅 및 가격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 피인수됨에 따라 디오가 차별화된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오의 해외시장 진출 첫 단계는 일본이 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최근 디오가 Dentsply Japan과 일본 진출에 문제를 협의 중이다. 늦어도 2012년 초에는 일본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디오의 중저가 제품과 덴츠플라이의 마케팅으로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미국에서도 성공적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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