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박재완 장관 이임식, “복수노조도 반드시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다.”
뉴스종합| 2011-05-30 19:44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인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저녁 이임식을 갖고 다시금 합리적 노사관계의 정착에 대한 믿음을 밝혔다.





지난 9개월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있는 동안 무임승차만 하다 떠나는 느낌이라고 소회를 밝힌 박 장관은 재임 기간 동안 성과 가운데 노사관계에 있어 법치와 자치가 자릴 잡은 것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노사관계 선진화도 착실하게 자리잡았으며, 법치와 자치가 뿌리내리고 있다”며, “근로시간면제제도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으며, 교섭창구 단일화와 복수노조도 반드시 연창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이 양적으로 크게 늘면서 나눔과 더함을 실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점과 13년만에 산업재해율이 0.6%대로 떨어진 점 등도 고용부 장관 재임중 의미 있었던 일로 꼽았다.

박 장관은 이어 폴리텍 대학 심화과정이 안착하고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가 자리잡으며, 근로시간 줄이기와 자영업자의 실업급여 임의 가입, 퇴직 연금 활성화 등도 이른 시일내에 빛을 볼 수 있도록 고용부 직원들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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