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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국내첫 스마트 결제 시스템 도입
라이프| 2011-05-31 09:49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갤럭시탭을 이용한 장례식장 ‘MART 상담 시스템’을 개발, 6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이미 지난해 11월 장례문화와 예절ㆍ실시간 빈소 찾기 서비스를 담은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한 바 있다. 또 2월에는 전자 방명록을 도입 큰 호응을 얻었다.

‘SMART 상담 시스템’은 상주가 갤럭시 탭 화면을 보면서 장례 절차별로 빈소, 장례용품, 상복 등 필요한 내용을 선택, 자동으로 장례비용 산정이 가능하고 계약도 전자서명을 통해 할수 있다.

그동안 상주는 장례 상담 과정에서 상담용 팜플랫, 각종 계약서 등 A4규격을 기준으로 대략 20여 장의 종이 자료를 제공 받았다. 이는 A4규격 월 4000장, 연간 1000만원의 종이 비용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박길성 운영실장은 “온라인 쇼핑 환경에 익숙한 상주들이 보다 간단하고 편리하게 장례를 치룰 수 있도록 기존의 인쇄물을 통해 상담하고 서명하던 방식이 스마트 시스템으로 진화한 것”이라며 “특히 상주 입장에서 그동안 장례식 때 불편했던 절차들을 간소화하고 실시간 정보를 최대한 제공받음으로써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형준 기자 @cerju2>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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