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오성엘에스티, 1분기 순이익 330% 증가
뉴스종합| 2011-05-31 10:27
태양광 잉곳ㆍ웨이퍼 업체인 오성엘에스티(대표 윤순광)는 2011년 1/4분기 매출액 829억원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각각 165억, 94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56%, 611%, 330%씩 성장한 것이다.

이런 호실적은 태양광시장의 호황 덕분. 오성은 이달 태양광 생산시설의 충주공장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280MW 규모의 연간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또 추가 증설을 통해 올해 말까지 생산능력을 510MW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태양광 시장이 활황국면으로 바뀌며 셀모듈 업체들이 앞다퉈 증설을 진행, 잉곳 및 웨이퍼의 수요가 큰 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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