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농구 김정은 연봉2.5배 최고연봉女
엔터테인먼트| 2011-06-02 17:26
여자프로농구 김정은(24ㆍ신세계)의 연봉이 2.5배나 뛰면서 김계령(32ㆍ삼성생명)과 함께 여자프로농구 2011-2012시즌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일 발표한 다음 시즌 등록 선수 연봉 자료에 따르면 김계령과 김정은은 똑같이 2억5000만원을 받아 최고 액수를 기록했다.

이들은 2010-2011시즌이 끝난 뒤 나란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큰 폭으로 연봉이 인상됐다.

지난 시즌 14.3점, 8.5리바운드를 기록한 김계령은 신세계에서 삼성생명으로 옮기며 연봉이 2억25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올랐다. 연봉 1억원이던 김정은은 18.4점, 6리바운드의 성적으로 연봉이 2.5배나 뛰었다.

최윤아(26ㆍ신한은행)가 2억원으로 3위, 신정자(31ㆍKDB생명)가 1억9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최고 연봉(2억3000만원)을 받았던 변연하(31ㆍ국민은행)는 1억8000만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한편 억대 연봉 선수는 지난 시즌 21명에서 올해 19명으로 2명 줄었다.

<심형준 기자 @cerju2> cerju@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