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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前대통령 "마음에 둔 대선 후보 있다"
뉴스종합| 2011-06-02 19:51
김영삼 전 대통령이 2일“거론되는 후보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고 그가 당선될 가능성이 크지만 구체적으로 이름을 대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각) 숙소인 모스크바 시내롯데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게 있으며 그 전망이 거의 맞을 것이라고 보지만 그 얘기는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전 대통령 비서실의 한 인사는 “대통령께서 마음에 들어 하는 후보가 있지만 국가 정상을 지낸 원로로서 대선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보기 때문에 이름을 대려 하지 않으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 일행은 이날 4박 5일간의 모스크바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후1시 30분 고속열차를 이용해 다음 방문지인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출발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31일 오전(현지시각) 외교관 양성 전문학교인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MGIMO)를 방문해 아나톨리 토르쿠노프 총장(왼쪽 앞에서 두번째 흰머리 남자) 등 대학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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