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나이지리아서 '아기 공장' 적발…32명 구조
뉴스종합| 2011-06-02 20:31
나이지리아에서 영아 인신매매를 위해 소녀 수십여명을 감금하고 강제로 아기를 낳게 한 일당이 검거됐다.

나이지리아 남동부 아비아주(州)의 경찰 책임자 발라 하산은 “15~17세 소녀들을강제로 임신시킨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단속해 32명의 임신한 여성을 구조하고 가옥 소유자로 보이는 사람을 체포해 영아 인신매매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아기는 한 명당 192달러(약 21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에서는 2008년에도 이 같은 ‘아기 공장’ 운영 조직이 경찰에 적발된 사례가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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