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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비준동의안 의결
뉴스종합| 2011-06-03 11:20
정부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심의ㆍ의결해 다시 한 번 공을 국회로 넘겼다.

정부는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 2008년 10월 국회에 제출됐다가 한글본에서 200여개의 오류가 발견돼 철회된 한ㆍ미 FTA 비준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기존 비준안의 번역 오류를 수정하고, 미국 측과의 서한 형태로 교환된 추가 협상 내용을 더했다.

김 총리는 “한ㆍ미 FTA는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ㆍ외교적으로도 매우 유효한 장치”라면서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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