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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짜리 아이가 사지를 절단한 사연
뉴스종합| 2011-06-03 14:23
사지를 절단한 2살짜리 아이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세계인들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3일 중국 샨시TV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인 영국의 암브어(2)는 이제 겨우 2살이다. 뇌 수막염에 걸린 암브어는 태어날 때부터 병을 안고 있었다. 다 큰 어른조차 견디기 힘든 수술을 무려 12차례나 받았지만, 합병증이 찾아와 결국 사지를 절단해야만 했다.

하지만 암브어는 웃음을 잃지 않는다. 수 차례나 수술을 받고 이제는 두 손 두 다리까지 절단했는 데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생활에 적응했다. 이제는 걸어 다닐 수도 없지만 자신이 제일 좋아하던 분홍색 부츠를 신고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암브어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2살짜리 아이도 고통을 견뎌내고 웃으며 살고 있는데 나도 만족하면서 살아야겠다”며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했다.

김민수 인턴기자/minsoo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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