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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성민vs박승대 진실공방
엔터테인먼트| 2011-06-06 01:28
선후배 개그맨 간의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시작은 후배 개그맨 성민이었고, 이에 선배 개그맨은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4일 성민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개그맨 성민이라고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SBS에서 방송정지를 당했는데 그 이유는 “몇몇 간부와 돈 많은 한 개그맨 선배 때문”이라는 것.

성민은 이 글에서 “‘웃찾사’ 비호완자라는 코너를 짜는데 선배가 동료에게 나를 무조건 빼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히며 “PD 님들은 ‘위에서 누른다. 미안하다’는 말만 했고 이렇게 힘없는 한 개그맨은 바보가 됐다. 언제까지 당하고만 있을 벙어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마일마니아의 대표이자 개그맨 박승대는 개그맨 성민이 제기한 외압설에 반박하고 나섰다. 


박승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민이 방송국 모임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신종관 CP도 같은 입장이었다. 또 박승대는 능력있는 개그맨을 어떤 제작진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방송을 못하게 하겠냐고 ‘능력’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성민은 다시 한 번 반박글을 올렸다. 성민은 “단 한번도 모임에 불참하고 지각한 적 없다”면서 “능력없는 사람에게 왜 2005년 콘테스트 때 동상을 줬고 왜 2006년 SBS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줬을까. 반박기사를 보고 참 어이가 없었다”는 글을 남기며 여전히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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