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가 지난 4일 서울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레드캡투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열며 따뜻한 선행활동을 펼쳤다.

‘아름다운 토요일’이란 일반인이나 기업체가 본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해 일일 봉사를 통하여 판매를 함으로써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행사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 경제적 원조를 제공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2003년 아름다운 가게에 처음 참여한 이후 2006년에 정식 스폰서로 나서며 매년 정기적으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이어 오고 있으며 올해로 9번째 참여하고 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이루어진 행사는 오전 오후조로 나누어 4시간씩 진행됐다. 레드캡투어 심재혁 대표이사를 비롯해 40여 명의 임직원이 명예 점원으로 참여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 날 행사에는 레드캡투어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및 잡화를 포함하여 다양한 생활용품 900여 점이 아름다운 가게로 전달되었다. 전달된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를 방문한 이웃 주민을 비롯 많은 사람들에게 판매되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평상시에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휴일 오전이지만 일찍 나와서 좋은 일도 하고 하루를 뜻깊게 시작 한 것 같다”며 “행사의 이름처럼 아름다운 토요일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일 행사로 얻어진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레드캡투어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활동을 다양하게 넓혀나가면서 사회 공헌 활동을 할 계획이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