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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누구?
뉴스종합| 2011-06-09 17:32
지난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특종 보도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신문기자 출신.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중앙일보에 입사해 24년간 주로 정치부와 사회부에서 기자 생활을 했으며, TK(대구ㆍ경북) 출신이지만 유연한 사고와 친화력을 바탕으로 여야 인사들과 두루 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는 특별한 인연이 없으나 현 정부 출범이후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등의 권유로 초기부터 청와대에 합류해 정무2비서관, 정무기획비서관, 메시지기획관, 기획관리실장으로 근무했다.

언론인 출신으로서 탄탄한 경력이 인정돼 이 대통령의 담화문과 연설문 작성에 많이 참여했으며, 기획력과 중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어서 국정의 기획조정 역할을 주로 담당해왔다.

중앙일보 정치부장, 수석 논설위원 등을 거쳤으며 한국기자상, 한국참언론인대상을 수상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저서로는 ‘실록 박정희 시대’ 등이 있다.

온화하나 강직한 성품에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 부인 현혜경(57)씨와 2녀.

△경북 구미(54) △경북고.서울대 외교학과 △중앙일보 정치부장 △중앙일보 수석 논설위원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 정무기획비서관 △메시지기획관 △기획관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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