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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 가입 업소만 털어간 간큰 40대 구속
뉴스종합| 2011-06-10 00:11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심야에 상가에 침입,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45.무직)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께 구리시 교문동 A주유소 출입문 잠금장치를 철제공구로 파손한 뒤 침입해 현금 15만원을 터는 등 지난 4월 19일부터최근까지 구리와 남양주 일대 상가 25곳에서 10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보안업체에 가입한 상가의 경우 일부러 경보장치를 건드려 업체 직원의 출동시간을 시험한 뒤 해당 시간 안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주유소 등 피해상가의 CCTV를 분석해, 지난 4월 13일 출소한 동종전과의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지난 3일 새벽 구리시 수택동의 주유소 인근에서 범행을 준비하는 김씨를 붙잡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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