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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완리인터내셔널, 신제품 시장 진입여부 살펴야
뉴스종합| 2011-06-10 17:00
오는 13일 코스닥 시장에 주권을 상장하는 중국의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900180)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2008년 지주회사로 설립된 완리인터내셔널은 외벽타일 생산업체인 복건성진강만리자업과 도자태양열타일을 생산하는 만리태양능과기 등 건축자재 분야 2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만리태양능과기가 911억원을 투자해 테라코타 패널과 도자태양열타일 생산라인을 각각 7개, 1개씩 구축할 예정으로, 투자재원은 공모자금 중 387억원을 활용해 마련할 예정이다. 2015년 매출액 5000억원, 신제품 비중 70% 달성이란 중장기 비전도 제시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건설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성장성 견인할 신제품의 성공적 시장진입 여부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유성모 연구원은 “고마진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테라코타 패널과 태양열타일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시 기존 타일의 경쟁심화 우려감을 상쇄시킬 수 있는 만큼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식 평가가격은 4100원이다. 공모 후 발해주식총수는 4869만6000주며 최대주주 3000만주(61.6%, 1년 이하 보호예수), 부품소재엠앤에이사모투자 649만6000주(13.3%, 1년)를 제외하고 유통 가능 주식수는 1220만주다. 공모주 청약시 발생한 실권주 88만3000주는 주관사인 삼성증권이 인수했다. 삼성증권은 추후 블록세일 매각 또는 가격 추이에 따라 장내매도할 계획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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