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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등 佛 언론 연일 한류 보도 … ‘SM타운 라이브월드투어’ 공연 소개
뉴스종합| 2011-06-10 18:07
입국 공항에서부터 현지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프랑스에 입성한 한국 아이돌들이 연일 프랑스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르몽드는 10일 ‘한류, 유럽 진출’이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2012 한국 방문의 해 기념’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10일부터 이틀에 걸쳐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공연을 소개했다.

신문은 “아시아를 평정한 K-Pop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면서 “자동차와 전자제품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 경제가 이제는 문화상품을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유럽에 K-Pop 열풍이 분 것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면서 “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팬들은 광고가 없어도 세계 각국에서 오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몽드는 프랑스의 한류 팬클럽인 ‘코리안 커넥션’이 이번 공연을 기획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이들의 페이스북을 통한 서명운동, 수분 만에 매진된 공연 티켓 판매 상황, 그에 따른 추가 공연 등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또한 신문은 “K-Pop은 이웃 일본과 중국 사이에 갇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한국을 세계에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에프엑스의 빅토리아처럼 그룹 콘셉트를 생각할 때 세계 여러 나라의 젊은이를 먼저 염두에 둔다”는 김 대표의 말을 전했다.

앞서 르피가로도 9일 ‘한류, 파리 제니트 공연장 강타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예매 시작 후 15분 만에 모든 티켓이 판매된 이번 공연은 이미 성공을 예약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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