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파리바게뜨, 중국 가맹사업 본격화…2014년 중국에 200호점 출점
뉴스종합| 2011-06-13 07:28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 베이커리 가맹점 사업을 본격화한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중국 화베이 지역에 가맹 2호점인 베이징 펑타이 어우상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점포 개설을 신호탄 삼아 대대적인 가맹점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펑타이 어우상점은 매장 면적 150㎡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숍이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상하이 37개점, 베이징 16개점, 톈진 5개점 등 총 58개의 중국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맹점은 베이징 펑타이 어우상점을 포함해 2개뿐이다. 파리바게뜨는 중국 베이커리숍 다점포망 구축을 위해 가맹점 모집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중국 내 베이커리 점포를 1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중국 진출 10주년을 맞는 오는 2014년엔 200호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그동안 베이징과 상하이에 현지 법인과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가맹 사업을 위한 준비를 모두 갖췄다”며 “가맹점이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가맹점 사업이 중국 내 다점포 전략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파리바게뜨만의 우수한 제품력과 서비스를 앞세워 중국 시장 내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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