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쇼트트랙 안현수 일시 귀국
엔터테인먼트| 2011-06-14 10:45
러시아에 진출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6)가 전지훈련을 위해 잠시 귀국했다.

안현수는 14일 러시아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강릉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으로 모스크바로 떠난지 2주만의 귀환이다.

안현수는 “바로 한국으로 돌아올 줄 몰랐는데, 팀과 함께 훈련하다 보니 오게 됐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에는 고작 2주밖에 머물지 않았지만, 안현수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첫 쇼트트랙 메달을 노리는 러시아는 쇼트트랙 선수단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 2006년 동계올림픽 3관왕 등 빛나는 업적을 쌓은 안현수에게 개인 코치까지 붙여 주겠다고 나서는 등 극진하게 예우해 주고 있다.

안현수는 이후로도 여러 차례 대표팀 전지훈련에 동참해 경기를 치르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에서의 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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