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부동산 개발회사인 (주)타코라(대표 김승정)가 태국과 라오스 국경인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 대규모 리조트를 건설한다.
지난해 초 라오스 정부로부터 호델 건축허가를 획득한 이 회사는, 1차로 올 연말까지 5성급 타코라 호텔<조감도>과 특화부대시설을 완공하기 위한 막바지 공사를 벌이고 있다.
총 214만㎡(65만평) 규모의 리조트부지는 경제특구에 해당하고, 복합단지로서 향후 아세안 북부 경제권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 사업지역은 중국과 라오스, 태국을 잇는 3번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곳으로, 동남아 최대 관광과 물류 유통 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경제자유 특구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발한 곳이다.
연차적으로 여객 및 화물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백화점, 컨벤션센터, 테마파크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타코라 호텔은 지붕공사가 완료되는 8월부터 지분 투자 방식으로 일반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 수익의 일정지분은 우선주 방식으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한다. 회사측은 “투자자의 예상수익율은 호텔부문과 특화부대시설 부문의 매출로 인해 국내의 다른 투자상품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지분관리 및 배당은 국내 중견 회계법인 ‘리안’에서 맡는다. (02)562-4944.
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