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디즈니랜드, 아시아에서 활짝 웃었다
뉴스종합| 2011-06-20 09:11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대규모 놀이공원인 테마파크가 아시아 지역에서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9일 세계 테마엔터테인먼트협회(TEA)를 인용해 아시아 지역 상위 15개 테마파크의 지난해 입장객 수는 8330만명으로 1년 전보다 7.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일본 테마파크의 입장객이 절반을 넘었다.

지난달 공식 영업을 시작한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인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의 관광객들을 유치해 올해 400만명의 입장객을 목표로 하고있다.

아시아 지역의 테마파크가 호황을 누리자 새 테마파크들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남부 지역에는 내년 문을 여는 레고랜드를 비롯해 대규모 테마파크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4년까지 테마파크 3개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중 월트 디즈니와 상하이 션디그룹이 합작해 37억달러 규모로 짓는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가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벌리 힐스의 엔터테인먼트 컨설팅 업체의 대표 크리스티안 에이언은 “미국과 유럽 시장은 모두 포화상태”라면서 “새로운 (테마파크) 개발은 모두 아시아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