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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프리시젼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회사측 “경영에는 문제없다”
생생코스닥| 2011-06-20 16:36
유비프리시젼은 2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 공시 법인에 지정 예고가 된 것과 관련, “자회사의 은행 차입에 보증한 내용을 공시하지 않은 것이 최근 발견돼 조치를 당한 것”이라며 “회사경영과 상관없는 단순 공시 누락으로 회사 경영엔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유비프리시젼에 대해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 5건을 지연공시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한다고 이날 밝혔다. 유비프리시젼은 지난 5월19일 자회사 피닉스홀딩스에 117억원의 채무보증을 서주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46.2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전 대표이사로 인한 일시적 경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유비프리시젼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로 인한 신뢰성으로 세계 1, 2위 디스플레이 업체 모두에 공급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해당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유비프리시젼은 세계 최초 수직형 LCD 검사장비 개발, 국내 최초 무인자동검사장비를 개발 완료했으며 OLED 검사장비의 경우 세계 최초로 검사공정 자동화를 구현시킨 바 있다. 한편 유비프리시젼 주가는 이날 등락을 반복하다 보합권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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