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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좋을수록 빨리 결혼한다”
뉴스종합| 2011-06-21 11:33
좋은 직장에 다닐수록 결혼을 빨리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박가열ㆍ천영민 부연구위원은 ‘대졸자 고용의 질이 혼인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종사자 규모, 정규직 여부, 월평균 임금 등 고용의 질이 높을수록 미혼에서 탈출하는 경향이 높았다고 21일 밝혔다. 2005년 대학을 졸업한 미혼 취업자 1만3834명을 대상으로 3년간 추적ㆍ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 근무할수록, 비정규직보다는 정규직일수록 미혼 상태를 벗어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임금 집단이 취업 후 3년 이내에 결혼한 비율은 24.7%로 같은 기간 저임금 집단의 혼인율 13.1%와 11.6%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박도제 기자/pdj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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