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예산절감 공무원에게 성과금 지급
뉴스종합| 2011-06-21 17:37
기획재정부는 창의적 업무추진으로 예산을 줄이거나 수입을 늘린 공무원 226명에게 예산성과금 3억20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재정부는 이날 2011년도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을 열어 20개 기관에서 신청한 179건(520명)에 대해 심사를 거쳐 17개 기관, 74건(226명)을 선정했다.

재정부는 74건의 아이디어에 따라 예산지출은 1061억원 절약했으며 수입은 6269억원 늘어 재정개선 효과는 7330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약독물 자동검색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고가의 외국산 시약과 재료비 등을 절감하면서 지난해 3억7000만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

산림청은 이동통신사 중계탑에 산불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예산 2억1000만원을 줄였고, 경찰청은 친환경 혈흔유무 검사시약을 개발해 1억3000만원을 절약했다.

부처별 지급 건수는 국토해양부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방부 7건, 경찰청 6건, 지식경제부 5건 등이었으며 성과금은 국세청이 9200만원으로 가장 많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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