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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국민요정’ 이 체육선생님으로 온다면…
뉴스종합| 2011-06-23 11:21
스포츠 스타 재능뱅크 구축

일일교사·강사 초빙 활성화



앞으로 학생들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로부터 주특기인 볼 연기를, ‘양신’ 양준혁으로부터 ‘만세타법’을 배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스포츠 스타나 체육지도자가 초ㆍ중ㆍ고교에서 일일교사, 주말 체육활동 강사 등으로 초빙돼 강습을 하면서 선생님이나 심판 등으로 나서는 ‘체육 재능’ 기부가 활성화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즐겁고 재미있는 체육활동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을 23일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교과부는 우선 다음달부터 시ㆍ도 교육청이 ‘체육재능 뱅크’를 구축해 체육 분야에 재능을 가진 스포츠 스타나 체육인의 인적사항을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기로 했다. 이 DB는 시ㆍ도 초ㆍ중ㆍ고교와 체육 재능 기부자를 연결해 준다. 교과부는 전국스포츠강사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재능 뱅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은 농구대 설치, 축구용품 제공 등 물품 기부도 DB를 통해 할 수 있다.

현재 제주도 교육청이 홈페이지에 ‘재능나눔’ 배너를 마련해 ‘체육 도우미’를 모집, 일선 학교와 연결해 주고 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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