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LG전자와 손잡고 협력업체들의 저탄소 녹색성장 돕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조준희 IBK기업은행장과 안승권 LG전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업체 녹색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LG전자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녹색경영 시스템 구축과 녹색 금융상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그린SCM(Supply Chain Management) 컨설팅‘을 통해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과 에너지 절감 및 그린 경영전략 수립 등을 돕는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해 1월 금융권 처음으로 녹색컨설팅을 실시해 지금까지 중소기업 25곳의 온실가스 감축을 돕고 있다.

하남현 기자/ airinsa@heraldcorp.com 

IBK기업은행과 LG전자는 22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협력업체 녹색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과 안승권 LG전자 사장(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