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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중랑천서 낚시 금지한다
뉴스종합| 2011-06-23 14:30
내년부터 서울 중랑천에서 낚시를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랑천에 접해 있는 서울 도봉ㆍ노원ㆍ성북ㆍ중랑ㆍ동대문ㆍ광진ㆍ성동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는 23일 노원구청에서 ‘중랑천 생태하천 협의회’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 지자체장은 협약을 통해 ▷중랑천의 생태하천 복원 종합계획 수립 ▷하천수질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하천관련 현안업무 ▷주민이나 민간단체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에 공동 노력할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낚시 금지구역 지정 조례 제정과 중랑천 유역 시설물 기초 조사 실시 등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중랑천 수질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는 이곳에서 낚시를 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추가 협의를 통해 수질이나 생태 상황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sujin84>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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