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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IBK졸업준비적금’
뉴스종합| 2011-06-29 08:18
IBK기업은행이 지난 2월말부터 다음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IBK졸업준비적금’은 만 20세 이하 학생을 대상으로 최고 5%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특화상품이다. 특히 학원비와 교재비, 여행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 시한이 얼마남지 않은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IBK졸업준비적금은 학원비와 교재비, 여행비 등 초·중·고교생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20세 이하 고객에게 맞춘 특화상품으로 설계됐다.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서민형 상품인 서민섬김통장과 같이 소액을 우대하는 역발상 상품으로 월 5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기간은 최대 3년까지 연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의 금리는 각각 1년제 3.9%, 2년제 4.3%, 3년제 4.5%이며, 일정 조건 충족 시 최대 0.8%p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첫 거래 고객 0.3%p ▷월 납입액 3만원 이상 등 추가거래 시 0.1~0.3%p ▷부모명의 기업은행 통장에서 자동이체 0.2%p 등 가입대상인 학생층에 맞춰 간단하고 쉽게 설계됐다. 

예를 들어 기업은행과 거래가 없는 자녀 명의로 3년제 상품을 가입하고, 기업은행 고객인 부모 통장에서 월 3만원 이상 자동이체하면 최고 5.3% 금리가 적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졸업 및 입학 시즌을 맞아 자녀를 위한 목돈 마련을 원하는 학부모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일선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맞춤형 금융경제교실’을 열어 학생들에게 재테크 강의를 해주면서 관련 은행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같은 혜택으로 인해 이 상품은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기업은행이 1000만명 개인 고객 유치를 당초 목표보다 빨리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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