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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소득세 면제 기준 결국 3000위안으로 결정
뉴스종합| 2011-06-27 16:34
개인소득세 면세 기준점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함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3000위안(49만9500원) 상향 조정 기준점을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개인소득세 면세 기준점을 월 2000위안에서 3000위안으로 상향조정한다는 안건을 내놓고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말까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그 결과 월 3000위안을 하자는 데 15%가 찬성한 반면 5000위안은 돼야 한다는 견해가 48%에 달하자 고민해왔다.

하지만 27일 개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임위원회에 중국 정부는 월 3000위안을 기준점으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전인대 상임위원회는 30일까지 열리며, 이 기간에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인대 상임위원회에서 소득세 면세점이 조정 될 가능성도 없지 않으나, 정부안이 확정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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