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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탄천주차장 침수…주차 차량 긴급 대피
뉴스종합| 2011-06-29 09:50
중부지역에 내리는 폭우로 탄천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주차된 1000여대의 차량을 이동시키느라 일대 혼잡이 빚어졌다.

29일 탄천주차장관리소에 따르면 밤새 내린 비로 수계가 높아져 주차장이 침수되면서 관리소 직원들이 차량 주인에게 문자를 발송해 차를 이동시켰다. 운전자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 차량은 견인차를 이용해 주차장 밖으로 빼내 대치유수지 견인보관소로 이동시키고 있다.

평소 탄천 주차장은 관광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 차량의 주차장으로 이용돼 왔으나, 탄천이 넘치면서 차량이 물에 잠길 위험이 커지면서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천주차장 관계자는 “새벽 2시까지 작업해 차를 전부 밖으로 이동시켰다”며 “현재 침수된 차량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자영 기자@nointerest0>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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