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ㆍ태블릿 등이 매일 50만대씩 개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구글의 모바일 담당 수석 부사장인 앤디 루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일 50만대의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개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루빈 부사장이 지난 해 12월에도 트위터를 통해 매일 30만대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개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와 비교하면 안드로이드 기기의 성장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지난 해 10월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와 iOS에 대해서 안드로이드는 매일 20만대가 개통되지만 애플은 27만5000대, 때로는 30만대까지 개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국 IT 전문매체인 애플인사이드는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기기의 수가 늘고 있는 점에 비춰, 아이폰과 iOS를 넘어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이익 면에서는 여전히 애플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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