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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산업, 3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 지속 기대
생생코스닥| 2011-07-01 09:01
현우산업(092300)이 올해 2분기에 사상최대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3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 갱신 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일 “올해 2분기 부터 고부가가치 PCB인 ‘HDI(High Density Interconnection) PCB’ 양산 시작 및 고부가 PCB 수요 확대로 2분기에 사상최대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보다 3분기, 3분기보다 4분기에 매출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됨에 사상최대 실적 갱신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분기 사상최대 매출 달성은 2분기 들어 가전과 LED부문에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최신 PCB 공법인 ‘비아 필(Via-Fill)’을 적용한 ‘HDI PCB’ 양산을 시작한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HDI PCB’ 는 휴대폰·스마트패드 등 전자기기의 고급화·다기능화·경박단소화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칩과 패키지 등 소자 고밀도에 필요한 상호배선을 가능케 해주는 부품이다.

이러한 실적 호조 추세는 하반기들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오르는 메탈PCB가 TV용에 이어 하반기에 조명용 제품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전장용 PCB도 하반기 더욱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탈PCB는 기존의 플라스틱 PCB에 비해 열 흡수가 빠르고 전도율이 높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자동차 전장용PCB도 새로운 매출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HDI PCB, 메탈PCB, 자동차 전장용 PCB를 앞세워 올해 강력한 실적 호전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 올해 연간으로 매출 1300억원~1500억원, 영업이익률 8%~10% 선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김대우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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