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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ㆍ버거킹 선호도?
뉴스종합| 2011-07-03 08:00
패스트푸드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른 곳들이 있다.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이다. 그러나 이들 대표 패스트푸드 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간지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맥도날드 버거킹 KFC 타코벨 등 4대 메이저 패스트푸드 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다른 업체에 비해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뉴와 서비스 측면에서 별다른 만족감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샌드위치 업체인 아비스(Arby’s) 퀴즈노스(Quiznos), 피자 전문점인 도미노스 피자헛 등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3만6733명의 독자를 참여해 53개 체인에 대한 메뉴, 서비스 속도와 친절도 등을 평가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패스트푸드 업체로는 인-앤-아웃(In-N-Out) 버거, 치포틀 멕시컨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칙필에이(Chick-Fil-A), 파파머피(Papa Murphy‘s Take ’N‘ Bake Pizza) 등이 꼽혔다. 특히 이들 업체는 빠르고 세심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54%의 독자는 패스푸드점을 찾는 이유로 낮을 가격을 꼽았다. 그러나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 ‘돈값’도 못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19%만이 가격대비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대비 만족가 높은 곳은 인-앤-아웃 버거, 파파머피, 씨씨피자(CiCi‘s Pizza) 등이었다. 반면 스바로(Sbarro), 라운드 테이블 피자(Round Table Pizza) KFC 등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패스트푸드점 중에서 가장 느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는 KFC 파파이스 피자헛 등이 꼽혔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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