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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식 회전율 ‘뚝’…코스피 주당 1.2회 거래…코스닥은 작년 절반 수준
생생코스닥| 2011-07-04 11:33
상반기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서 주식 회전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백분율로, 주식의 인기도를 알아보는 지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상장주식 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 115.20%, 코스닥시장 278.77%를 각각 기록했다. 즉, 코스피에선 주당 1.2차례, 코스닥에선 2.8차례 매매가 이뤄진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코스피는 30.57%포인트, 코스닥은 90.4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또한 조정 국면이 이어진 5~6월 들어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1월과 6월만 비교하면 코스피는 24.40%에서 15.15%로, 코스닥은 60.46%에서 31.57%로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회전율이 500% 이상인 종목은 코스피 19종목, 코스닥 107종목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에선 동원수산이 2457.36%로 회전율이 가장 높았으며, 코스닥에선 방사능 테마주인 크리앤사이언스가 2597.18%로 1위였다.

코스피에서 대림통상이 1.14%, 코스닥에선 한빛방송이 2.01%의 회전율을 보여 주식 손바뀜이 가장 덜한 종목이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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