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1분기 실질임금 상승률…18개월 만에 마이너스
뉴스종합| 2011-07-05 11:18
올해 1분기 실질임금 상승률이 1년6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물가는 치솟는데 명목임금이 물가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한 탓이다.

5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임금은 236만4074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246만4718원)보다 4.08% 감소했다. 실질임금이란 물가상승 효과를 제거한 임금으로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출한다. 올 들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개월째 4%대를 넘어섰고,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압력이 이어져 실질임금 상승률은 당분간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신창훈 기자/chunsi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