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해외인재는 화상면접으로…KCC의 글로벌 전략
뉴스종합| 2011-07-05 10:07
KCC의 적극적인 해외 우수 인력확보전이 업계에 화제다.

KCC는 올해 폴리실리콘을 포함한 유무기 소재분야 및 유리, 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80여 명의 해외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인재 채용에는 화상 면접이 도입됐다. 서울 본사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개별 면접을 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현지 담당자들이 해결하게 되면 인사 부문의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도입된 첨단 절차다.

면접자들 역시 면접 시 시간과 비용 문제의 불편함을 줄이게 돼 반응이 좋은편이다. KCC 해외인재 채용에 사용되는 화상면접 시스템은 영상 통화는 물론 파일 전송 등 기능도 갖춰 면접의 편의성을 도모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KCC는 기술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두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One and Only’ 제품 및 고부가가치 창출의 R&D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글로벌 인재 채용에서 해외 우수 연구진들을 발굴하여 고급 인력풀을 확보해나간다는 전망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해외 고급 인력 채용을 통해 영국, 일본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 채용한 해외 우수인재들과 함께 적극적인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진행해 나감으로써 최첨단 기술들을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마켓 쉐어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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