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손목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폰?
뉴스종합| 2011-07-06 08:53
카메라, GPS 등 스마트폰의 기능을 갖춘 신개념 손목시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프랑스의 VEA디지털(VEA Digital)사가 1.5인치 나노 사이즈의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시계 ‘스포티브(Sportive)’를 출시했다.

‘스포티브’는 일반적인 스포츠용 손목시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덩치는 작지만 기능을 뜯어보면 ‘내 손목 위의 스마트폰’으로 불릴만 하다. 일반 전화 기능을 포함해 카메라와 MP3 플레이어, GPS, 8GB 메모리, 블루투스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 ‘스마트’ 시계는 운동 선수들이 운동 시간 틈틈이 심장박동수나 스피드, 고도 등을 모니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계의 SOS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전송돼 응급 상황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해외 누리꾼들은 “개인적으로 필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아이디어는 인상적이네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런키퍼(RunKeeper) 어플을 이용하는 편이 나을 듯.” “편리하긴 한데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아요.” “배터리는 얼마나 갈까요?”라고 관심을 보였다.

‘스포티브’는 오는 7월 중 399유로(약 61만5000원)에 출시될 예정이며 최종 가격은 499유로(약 77만원)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9월 경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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