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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육수 10개 중 한개, 콩국수 5개 중 한개서 대장균 검출
뉴스종합| 2011-07-07 09:44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많이 먹는 냉면육수 10개 중 1개, 콩국수용 콩국 5개 중 1개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7일, 시중에 유통중인 냉면육수 및 콩국, 식용얼음, 빙수ㆍ빙과류등 18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냉면육수와 콩국 11건에서 위생지표균인 대장균이 검출되어 해당 업소에 대하여 영업정지 15일 및해당제품 폐기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수거한 냉면 67종 중 6곳에서, 콩국 25종 중 5개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대장균이 검출된 냉면육수, 콩국수용 콩국은 모두 식품접객업소에서 조리한 것이었다.

식약청은 이어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7월 한 달 동안 해수욕장, 유원지 등 피서지와 피서객이 많이 이용하는 수영장 등의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준수해야 하며, 조리용 기구 등은 사용 후 세척ㆍ살균등을 통해 항상 청결하게 유지관리해달라 당부했다. 또한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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