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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장관 딸 ‘조용한 결혼’ 화제
뉴스종합| 2011-07-07 09:51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맏딸 결혼식을 치르며 주변에 일절 함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진 장관은 지난 3일 서울시내 한 결혼식장에서 장녀(30)의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식에는 친척과 신랑 신부의 지인 등 100여명만 참석했을 뿐 복지부나 정치권 하객은 물론 축하 화환도 전혀 없었다. 진 장관이 의도적으로 딸 결혼 사실을 숨겼기 때문이다.

결혼식에 참석했던 진 장관의 정책보좌관은 “장관께서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르기 위해 복지부와 정치권에도 함구령을 내렸다. 친척과 신랑ㆍ신부의 지인 이외에 유일한 하객은 나뿐이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문제로 최근 분주했던 복지부 간부들도 결혼식이 끝난 뒤에야 소식을 전해 들었다는 후문이다.

진 장관의 장녀는 미국에서 조경설계를 전공하고 국내 중견 회사에서 근무해왔으며 사위는 딸과 직장에서 만난 동료다. 이들은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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