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김영철 사장 “동국제강의 새로운 시대는 브라질 시대”
뉴스종합| 2011-07-07 09:54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은 7일 회사 창립 57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동국제강의 새로운 시대는 ‘브라질 시대’”라며 “(브라질에서) 혼을 담은 열정을 쏟아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동국제강의 57년 역사는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도전을 두려워 않는 개척정신의 산물”이라며 “글로벌 일관제철소를 거느린 명품 철강사를 목표로 매진하자”고 독려했다.

동국제강은 포스코와 손잡고 브라질 세아라주에서 고로 제철소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1차 부지 정지와 주변 인프라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곧 제철소 건설공사를 개시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만 하더라도 우리는 당진에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후판 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도약의 기초를 탄탄히 했으며 인천에서도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제강설비를 도입하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며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은 우리의 미래가 담긴 새 역사이므로 선배들이 포항제강소를 건설할 때 가졌던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를 다시 한번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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