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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화성향남2지구에 공동주택용지 18만㎡ 공급
부동산| 2011-07-07 14:57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7일 화성향남2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 18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861가구가 입주하는 B7블록은 중심상업용지 인근에 위치했고, 1088가구 대단지인 B13블록은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지구 서남측 B16블로도 향남제약단지 및 상업용지 인근에 위치했고 국도 39호선 접근성이 좋다.

용적률을 감안한 토지 공급가는 3.3㎡당 약 236만원으로 700만원대 아파트 분양이 예상된다. 대규모 택지개발 단지의 이점과 주거 편의성 등을 따졌을 때 상당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발안지방산업단지와 향남제약단지 등 수요기반이 있는 데다 인근 전세공급물량이 부족한 점 등에 건설업체들이 주목하는 상황이다.

한편 화성향남2지구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상신리, 방축리 일대 319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4만5228명(1만6269가구)의 인구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구 서쪽 1.5㎞ 지점에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가 위치하고, 국도43호선ㆍ39호선과 팔단북부 우회도로가 통과하며 수원-평택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서간선도로 등 5개 도로도 신설예정이다. 또 서해선 고속화복선전철(충남홍성~화성송산 구간)의 신설역사가 향남2지구 인근에 건설(2013년 착공)될 예정이고, 바로 연결돼 신안산선(화성송산~서울역 구간)도 들어서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외로 연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공급면적은 60~85㎡로 오는 21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추첨으로 공급한다. 자세한 문의는 LH 경기지역본부 화성서남부사업단(031-228-0104~6)이나 LH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백웅기 기자 @jpack61>백웅기기자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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