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쏘나타ㆍK5가 우스워? 터보 달았는데…
뉴스종합| 2011-07-10 12:11
현대기아차가 터보 GDi(연료직분사 방식) 엔진을 얹어 동력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한 쏘나타와 K5를 11일부터 시판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2.0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2.0 터보 GDi’ 모델을 선보인다. 쏘나타에 새로 들어가는 ‘쎄타ⅱ 2.0 터보 GDi 엔진’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연료 직분사 기술과 터보차저를 통해 연비와 동력 성능을 개선했다.

최고출력 271마력에 최대토크 37.2㎏ㆍm, 연비 12.8㎞/ℓ(6단 자동변속기 기준)를 구현한다. 이는 배기량이 더 높은 기존 2.4 GDi(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kg·m) 모델보다도 최고출력은 35%, 최대토크는 46% 각각 향상된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고급형 2850만원, 최고급형 2960만원이다.

기아차도 터보 GDi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K5 2.0 터보 GDi’를 시판한다. K5 터보 GDi도 최고출력 271마력에 최대토크 37.2㎏ㆍm, 연비 12.8㎞/ℓ(자동변속기 기준)로 파워트레인 부문은 쏘나타와 동일하다.



외관은 스포티한 이미지의 라디에이터 그릴, 알로이 페달이 눈에 띄고 듀얼 머플러로 배기 성능을 개선해 보다 스포티한 튜닝에 관심있던 젊은층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안정감 있는 주행과 제동 성능의 향상을 위해 서스펜션을 튜닝하고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안전성도 배가시켰다.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2945만원이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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