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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송영길 인천시장 경실련 제안정책 이행 ‘미흡’
뉴스종합| 2011-07-11 09:35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은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 1년을 맞아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송 시장 후보에게 제안했던 ‘10대 공약, 22개 실천과제’(표)에 대한 인천시 답변을 검토한 결과 ‘기대치 이하’라고 11일 평가했다.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시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제안공약 22개 중 14개는 시행 중이고, 6개는 검토 중, 1개는 향후 시행, 1개는 불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실련은 이들 공약 가운데 시행한다는 제안정책들도 ‘대부분 상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등 시장의 권한 밖에 있는 답변이 많아 ‘사실상 추진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실련은 지방선거 당시 ▶시정의 시민참여 확대 ▶공공정보에 대한 시민접근성 보장 ▶인사청문회 도입 ▶지방분권정책 선도 등의 정책을 제안했었다.

인천경실련은 이들 대부분 제안공약은 특정 사안이 아닌 지방분권 강화와 시민들의 시정참여 확대 등 송 시장의 시정운영 방향에 의견을 제시한 것인 만큼 남은 기간 제대로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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