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LIG손보 국내 최초 어린이 치과보험 출시
뉴스종합| 2011-07-11 12:04
LIG손해보험은 11일 국내 최초로 성장기 자녀의 치과 치료비를 보장하는 ‘키즈덴탈 보장’ 특약상품을 개발, 자사 주력상품인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어린이 전용으로 개발된 만큼 기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판매되던 치아보험과 달리 영구치는 물론 아동기 유치(젖니)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유치는 성장 과정에서 스스로 빠지기 때문에 자칫 소홀히 관리하기 쉽다. 또한 영구치에 비해 유기질이 많아 충치가 발생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치료비가 적은 아말감 치료나 글래스아이노머 치료의 경우에는 치아당 5000원, 레진필링치료의 경우 치아당 2만 5000원, 인레이나 온레이, 크라운 치료는 치아당 5만원의 의료비를 지급한다.

영구치는 더 높은 보장이 가능하다. 아말감, 글래스아이노머 치료의 경우 치아당 1만원, 레진필링치료의 경우 치아당 5만원, 인레이나 온레이, 크라운 치료의 경우에는 치아당 10만원의 의료비가 지급된다.


크라운의 경우에만 연간 3개까지 제한이 있을 뿐 나머지 치료에는 연간 한도가 없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영구치 보철치료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틀니의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보철물 당 100만원을, 고정성가공의치(브릿지)나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연간 3개에 한해 영구치 발거 1개당 50만원의 치료비를 보장한다.

유치보장은 1세 이전에 가입해 3세부터 9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영구치 보장은 3세 이전에 가입해 6세부터 3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강복 LIG손보 장기상품팀장은 “어린 시절 치아 관리가 평생의 치아 건강을 좌우하고, 충치 발생이 소아, 청년기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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