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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품은 휠라코리아, 9만원 벽도 깼다
생생코스닥| 2011-07-11 16:09
휠라코리아(081660)가 G2 지표 불안으로 우울했던 11일 증시에서도 나홀로 상승하며 상장 후 10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9만원 벽을 깼다.

전일대비 0.11% 하락한 8만9700원으로 개장한 휠라코리아는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3.56%(3200원) 상승한 9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9만원 선을 넘은 것은 몇차례 있었으나 마감가 기준으로 9만원을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휠라코리아의 주가 강세는 외국인의 순매수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5월 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함께 세계 최대 골프공 업체인 타이틀리스트를 인수 발표한 이후 외국인의 러브콜은 두드러진다. 지난달 이래 외국인은 휠라코리아 누적 순매수금액은 510억원을 넘어섰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최근 휠라코리아 리포트에서 “휠라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 수익 확대와 세계 최대 골프 브랜드를 소유한 아쿠쉬네트 인수 등 글로벌 성장 잠재력은 커져가는 반면, 현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해 여전히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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