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클루넷, SBS콘텐츠허브의 방송콘텐츠 유통 대행
뉴스종합| 2011-07-12 11:09
클라우드컴퓨팅 및 디지털콘텐츠 유통 전문 기업인 클루넷(공동대표이사 김대중, 강찬룡)은 SBS콘텐츠허브(대표이사 공영화)가 보유한 방송콘텐츠를 국내 웹하드 사이트를 대상으로 유통대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루넷(067130)은 SBS콘텐츠허브가 유통권리를 보유한 ‘시티헌터’, ‘강심장’, ‘런닝맨’, ‘스타킹’ 등 인기 드라마ㆍ예능프로그램을 SBS콘텐츠허브가 합법유통계약을 체결한 국내 웹하드 서비스업체 중 일부를 대상으로 유통, 관리대행하게 된다.

특히 클루넷은 특수한 유형의 콘텐츠 다운로드 시장에서의 경험을 적극 활용해 표준파일 업로드, 과금, 정산, 모니터링츠 유통 대행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SBS콘텐츠허브는 방송콘텐츠의 다운로드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디지털필터링과 연계된 자동정산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상에서의 불법 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루넷측은 “이같은 저작권 보호 활동은 양사의 매출 증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웹하드를 통해 합법 콘텐츠를 방송 직후부터 다운로드를 통해 즐길 수 있게되며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제휴 콘텐츠의 다양한 채널 선택권이 부여된다.

클루넷은 이같은 방송콘텐츠 유통대행을 통해 연간 30억원 이상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찬룡 클루넷 사장은 “국내 콘텐츠 유통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유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콘텐츠 종류 및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수익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랭킹뉴스